전체 글23 하나씩 떼어먹는 재미가 있는 주렁주렁 과일, 바나나(Banana) 바나나는 어디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지만, 과거에는 참 구하기 어려운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보통 바나나는 한 그루에 300개에서 많게는 600개까지 달리고, 우리가 시장에서 보는 바나나는 그 송이의 일부분입니다. 1.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는 인도와 호주 일대를 원산지로 보고 있으며,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바나나가 재배되기 시작했고 전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원래 씨를 한가득 가지고 있던 과일이었으나 품종이 점점 개량되면서 지금의 씨 없는 바나나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에서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거와 같이 1970년대까지는 정말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당시 바나나를 먹는 사람들은 재벌이나 정치인, 대기.. 2023. 1. 7. 계묘년에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을 먹어보자! 당근은 '홍당무'로도 불리죠? 아마 딱딱한 식감이나 맛 때문에 어릴 때 싫어했던 1순위 채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이유로는 당근 혹은 홍당무를 한자로 풀면 중국(당나라)에서 넘어온 붉은 무라고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1. 당근(Carrot)의 효능 우리나라에서는 9월에서 11월의 제철채소입니다. 계절에 따라서 주요 생산 지역이 다른데 겨울에는 대부분 제주도 구좌읍에서 약 70%의 당근이 재배되고 있으며 가을에는 강원도, 여름에는 경남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당근은 주로 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흡수가 되고 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타민 A로 바뀌게 되고,.. 2023. 1. 4. 아삭하고 시원한 이것, 무(Radish)의 효능 무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 내내 생산되고 있는 채소로 계절마다 그 맛이 다다른데, 특히 가을, 겨울 무는 수분이 많고 단 맛이 강한 편이고 봄, 여름무는 알싸한 매운맛이 강합니다. 1. 무(Radish)의 효능 무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을 보이며 고려시대부터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식재료가 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무의 종류도 월동무, 봄무, 열무 등 다양합니다. 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리고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무에 함유되어 있는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 성분이 소화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아스타제 성분은 쌀과 같은 전분 성분의 소화를 도와주며 대사를 활발하게 해 줘 소화 흡수에 효과적입니다. 무에는 풍부한 식이 섬유가 있어서 무즙을 섭취.. 2023. 1. 2. 피망 같지만 달달한 이것, 파프리카 (Paprika) 1. 파프리카(Paprika)의 효능 파프리카는 고추와 피망과 같은 동일한 종으로 피망에 단맛을 입히고 과육이 많도록 개량한 것입니다. 파프리카는 터키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헝가리에서 전파가 되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파프리카를 고추와 같은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Sweet Peppe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피망과 완전 다른 채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이전에는 비싼 가격으로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도 증가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보다 대중적인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파프리카는 재배 기간에 따라서 빨강, 주황 등 여러 색을 가지고 있고 그 색깔에 따라 영양 성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 2023. 1. 2. 아삭한 양배추(Cabbage),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는? 1. 양배추(Cabbage)의 효능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배추. 양배추는 기원전 400년경 그리스 시대부터 섭취하기 시작했으며,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먹는 채소입니다. 유럽에서는 9세기부터 재배했습니다. 올리브, 요거트와 함께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계절에 따라서 봄에는 전남, 여름과 가을에는 강원도, 겨울에는 충남,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입에 섭취가 가능한 방울토마토 크기의 미니 양배추가 나왔고, 크기에 비해 영양 성분이 일반 양배추보다 두 배는 더 함유하고 있어 그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위 건강을 돕는데 가증 큰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 2022. 12. 18. 작지만 달달한 단호박, 뭐가 좋은지 알고 먹으세요! 1. 단호박의 효능 초록색을 껍질을 가지고 단호박! 단호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늙은 호박보다 작고 둥글게 생긴 서양계 호박 중 한 품종입니다. 다른 호박보다 보다 당도가 높고 밤과 같은 맛이 난다고도 하여 밤호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단호박이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건 임진왜란 이후로 보고 있으며, 198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재배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단호박은 늙은 호박에 비해 베타카로틴 성분이 약 11배나 높게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비타민 A로 전환되기도 하는데, 단호박 100g이면 비타민 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고 주고 백내장,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 또한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도 함유하고 있는 .. 2022. 12. 18. 브로콜리 말고 콜리플라워 (Cauliflower), 뭐가 좋길래? 1. 콜리플라워의 효능 하얀색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처음 보면 생각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콜리플라워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콜라비와 같은 종이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보다 식감이 더 아삭하면서 부드럽고 무엇보다 비린맛과 쓴맛이 없습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주로 강원도나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그 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점점 소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는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채울 만큼 어느 식재료보다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콜리플라워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감기 등.. 2022. 12. 16. 아직도 모르고 드셨어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이것" :: 강황 편 1. 강황의 효능 강황 가루를 본다면 카레가 떠오를 겁니다. 사실 강황 자체가 카레는 아닙니다. 강황은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강황은 생강 과에 속하는 다년생 허브이며, 인도에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강황을 섭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로 기온이 20~30℃에서 비가 많이 오는 아열대 지역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전북 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강황은 살짝 매콤하고 씁쓸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음식의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황의 뿌리줄기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강황의 황금빛은 커큐민(Circumin)이라는 폴리페놀의 성분 때문인데, 이 특유의 색 덕분에 천연 염료도 쓰이기도 합니다. 커큐민은 항산화 물질로 유명해서 관절염 통증이나 근육통 완화 등 .. 2022. 12.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