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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양배추(Cabbage),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는?

by 중력안내문 2022. 12. 18.

양배추추 사진
@unsplash

1. 양배추(Cabbage)의 효능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배추. 양배추는 기원전 400년경 그리스 시대부터 섭취하기 시작했으며,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먹는 채소입니다. 유럽에서는 9세기부터 재배했습니다. 올리브, 요거트와 함께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계절에 따라서 봄에는 전남, 여름과 가을에는 강원도, 겨울에는 충남,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입에 섭취가 가능한 방울토마토 크기의 미니 양배추가 나왔고, 크기에 비해 영양 성분이 일반 양배추보다 두 배는 더 함유하고 있어 그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위 건강을 돕는데 가증 큰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양배추가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U 때문입니다. 비타민 U는 캐비딘이라고도 불리는데, 위의 점막을 재생시켜 위 안에 상처받은 부위를 치료해주고 위벽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질환은 꾸준한 양배추 섭취를 통해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설포라판, 세레늄과 같은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양배추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면역력 경화와 혈관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칼륨은 소변을 통해 우리 체내에 있는 염분 성분인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혈압을 낮춰 혈액 순환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는 100g당 20kcal로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재료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줘 변비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2. 양배추 이렇게 고르고, 이렇게 보관하자

양배추는 전체적으로 둥그런 모양을 가지고 겉 잎이 연한 초록색을 띠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시들거나 손상되어 있는지 잘 살펴야 하며,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양배추를 반으로 쪼갰을 때 내부에 노란색으로 변색된 부위가 많은 것은 신선한 제품이 아니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재배되는 양배추가 그 맛과 신선도가 좋으니, 추워지는 계절에 양배추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쉽게 색이 변하고 수분감을 잃게 되는데, 제일 바깥쪽 잎을 이용하여 양배추를 전체적으로 감싸서 보관하면 이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를 통해서 양배추가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후 먼저 줄기를 잘라내고 물에 적셔진 키친타월을 그 줄기 부분에 넣은 뒤 랩으로 싸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랜 기간 보관을 원하실 경우, 우,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하여 지퍼팩 등에 소분한 뒤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3. 양배추 요리법

양배추는 재배할 때 병충해를 막기 위해 많은 농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겉 잎은 제거 후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세척하고, 식초를 풀어둔 물에 약 1분 정도 담가 둔 뒤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양배추에 남아있는 농약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 양배추 피자. 칼로리 걱정 없는 건강한 양배추 피자를 소개해드립니다. 양배추 피자는 피자 도우를 양배추로 사용한 요리입니다. 먼저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와 양파를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오목한 볼에 담아 계란을 넣고 후추 등으로 간을 해서 묽지 않은 농도로 맞춰 섞어줍니다. 방울토마토, 베이컨, 버섯, 파프리카 등 피자 느낌을 낼 수 있는 부재료들도 준비합니다. 달궈진 팬에 양배추 반죽을 올려줍니다. 양배추 반죽 양면이 노릇하게 잘 익으면 그 위에 토마토소스나 케첩을 바르고, 부재료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에 치즈를 골고루 올린 뒤, 약불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혀주면 건강에 좋은 양배추 피자가 완성됩니다.

 

두 번째 양배추 샐러드. 샌드위치와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를 채 썰고 물기를 빼줍니다. 사과와 당근, 양파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믹싱볼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고, 설탕, 식초, 소금, 마요네즈, 후추를 넣고 섞어 줍니다. 바로 먹는 거보다는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시키면 새콤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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